BRICS국가들의 GDP 성장.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는 BRICS 국가의 부상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풍경에서 깊은 변화를 목격해왔습니다. 

 

 

BRICS 국가의 부상은 G7의 전통적 우위에 대한 성장하는 상쇄력을 도입하였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도자들은 15회째의 연례 BRICS 정상회의를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화요일부터 모이게 되었으며, 블록의 확장 가능성이 의제 중 하나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및 일본으로 구성된 G7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와 의사 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그러나 BRICS 국가들이 빠른 경제 성장과 발전을 경험함에 따라 그들의 집단적 영향력과 야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놀라운 경제 부상은 세계 무역, 투자 및 공급망을 재편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의 제조 역량, 거대한 소비자 시장 및 혁신 중심의 성장은 중국을 세계 경제의 선두로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인도는 아직 몇 걸음 뒤이지만, 거대한 인구와 번성하는 기술 산업은 이 국가를 블록의 두 번째 경제 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브라질 및 남아프리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지난 20년 동안 글로벌 GDP (구매력 평가에 따른)의 점유율이 실제로 감소하였습니다.

상기한 세 나라가 기대한 비중을 달성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다섯 개의 BRICS 국가가 구매력 평가를 기준으로 합산 GDP에서 G7를 앞지렸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이 블록은 올해 전 세계 GDP의 3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1995년의 16.9%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로, G7의 29.9%보다 많습니다.

BRICS 국가의 부상은 그룹 내의 도전과 격차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더 포괄적이고 대표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더 많은 요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서구 주도의 G7에 의해 형성된 정책에서 벗어난 목소리에 더 많은 중요성을 더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응에서 그 이탈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G7은 이 공격을 비난하고 러시아에 엄격한 제재를 가하였으나, BRICS 회원국 중 어느 나라도 러시아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거나 제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BRICS의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