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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업선의 옛날 전성기

by LITERARY L 2023. 7. 25.

미국 배송 회사 UPS의 대규모 파업을 피하기 위한 마감 기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회사 지도자들과 노동자들, 즉 팀스터 노동조합에 속한 노동자들이 계약 조건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UPS의 32만 5천 명 이상의 노동조합원들이 8월 1일부터 일시 중단할 수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협상의 핵심은 파트타임 급여 문제입니다. 7월 초에 회담이 결렸지만, 계약이 다가오는 월요일에 만료됨에 따라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소속 UPS 노동자들의 파업은 1950년대 이래 미국에서 가장 큰 파업이 될 것입니다. 1959년 미국 철강노동자협회 파업은 50만 명 이상이 몇 개월 동안 일을 놓아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파업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에서 흔했으며, 대부분의 해에 100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1952년과 1949년에는 각각 275만 명과 254만 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기록도 있었습니다. 1970년과 1971년에도 각각 약 250만 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미국의 파업 노동자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노동조합 중심 업종인 산업분야에서 고용되는 인원의 감소와 노동조합 해체 노력의 결과입니다. 1986년은 50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한 마지막 해이며, 2009년에는 1만 2,500명만이 파업에 참가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의 교육노동자 파업으로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일시 중단에 참가했습니다.

UPS 운전자들이 마지막으로 1997년에 15일 동안 파업을 벌인 경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중단은 회사에 8억 5천만 달러의 손해를 입혔습니다. UPS는 미국 국내 총생산(GDP)의 6%에 해당하는 상품을 배달한다고 밝혔으므로, 많은 노동조합원들이 일시 중단된다면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미국 파업선의 옛날 전성기